체육회는 10일 감사원에 문체부의 위법·부당한 체육 업무 시정을 위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청구서는 17개 시도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60여개 회원종목단체,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박노준), 한국올림픽성화회(회장 조규청), 대한민국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 등과 함께 제출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계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 및 국민체육진흥법 취지에 반하는 △생활체육 예산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국회에서 확정된 사업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과도한 개입 및 부당하고 고의적인 사업 승인 지연 △체육단체 간 업무중복 및 갈등에 따른 비효율성 발생 원인 제공 △체육계의 분열을 일으키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강제 분리 추진 △빈번한 정관 개정 승인 지연 등 문체부의 부당한 업무 수행 △문체부의 부당한 선거 개입 등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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