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최상목 "내년 경기 올해와 비슷…종부세 부담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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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10-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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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도 경기 전망에 대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나"라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내년 경제는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이라며 "내수는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서 빠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현재 정부 입장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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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한 직원과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한 직원과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도 경기 전망에 대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나"라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내년 경제는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이라며 "내수는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서 빠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현재 정부 입장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부세 개편 추진 여부 결정에)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방재정과의 관계, 재산세와의 관계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디지털세 도입과 관련해 "글로벌 협상 과정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논의를 빨리 진행하게 하는 것이 국익 차원에서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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