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파트너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해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는 등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 중이다.
72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파트너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상태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 협상권과 포상금을 지원하고, 파트너사 장기 재직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건설과 파트너사가 상호존중과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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