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과학기술원 산하 5개 기술지주와 딥테크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년 4대 과학기술원과 미래기술지주와 한차례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협약은 그간 새로 설립된 과학기술원 산하 기술지주사들을 새로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확대된 신규협약을 통해 과기술원의 창업지원, 기술지주의 시드투자, 기업육성,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으로 연결되는 협업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이 보유한 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인 4대 과기원과 기술지주와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