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단협 최종안 타결…"조합원 과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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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10-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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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1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임단협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찬성 50.5%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초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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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1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임단협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찬성 50.5%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표 비율은 49.1%였다.
 
노사는 지난달 초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6일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며 합의안도 백지화됐다.
 
이후 노조가 지난달 13일 전면 파업을 실시하고, 사측도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대치 상태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사측이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노조도 이달 8일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하면서 협상은 다시 재개됐다.
 
노사는 최종 타결된 2차 협약안을 통해 △기본급 8만원 인상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 PI 최대 100%(약 200만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원 △임금 피크제 개선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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