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공관 인근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를 찾아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오 시장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방금 아내와 함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은 아이들의 성장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이지만, 후보들의 면면을 한번씩 살펴보고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나아가 서울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윤호상·정근식·조전혁·최보선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동주민센터, 구청, 학교 등 425곳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시내 총 2250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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