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함박산 중앙공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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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0-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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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지구 내에 조성한 함박산 중앙공원이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H는 지난 2022년 평택고덕 공공정원, 2023년 'LH 시그니처 가든'의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 실적을 이어 나가게 됐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함박산 중앙공원은 도심 생활 속에서 기존 숲과 정원을 자연스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평택고덕 신도시의 녹색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별 자연의 특성을 살려 자연에 가까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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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지구 함박산 중앙공원.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지구 내에 조성한 함박산 중앙공원이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심사와 온라인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택고덕 함박산 중앙공원은 총 67만㎡ 규모로, 평택시 내 가장 큰 규모의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최고 높이 60m, 길이 130m의 음악분수를 비롯해 오차드가든, 실개천, 에코센터, 스포츠필드 등이 조성됐다.

LH는 함박산의 기존 숲을 보존하고 백로 서식지를 살려 친환경성을 높였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경관을 닮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공원 내 호수 수질개선 등을 위해 빗물과 재이용수를 활용한 수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상쇄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순환 시스템은 빗물과 하수처리장의 재이용수 활용해 순환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수자원 절약과 수질개선 및 다양한 수생태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탄소상쇄숲은 축구장 38배 규모로, 연간 탄소흡수량은 325톤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으로 LH는 지난 2022년 평택고덕 공공정원, 2023년 'LH 시그니처 가든'의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 실적을 이어 나가게 됐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함박산 중앙공원은 도심 생활 속에서 기존 숲과 정원을 자연스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평택고덕 신도시의 녹색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별 자연의 특성을 살려 자연에 가까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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