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된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 이들이 담당하는 작업과 관련된 기계·기구 및 설비의 안전·보건 점검과 이상 유무 확인은 산재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요구하는 지방자치단체 작업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이행해야 할 주요 사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조동제 실장을 초빙해 내실 있는 법령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소통하고 잠재적인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해 작업환경을 개선한 2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안전·보건 의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송암미술관, 불교미술 주제로 무료 교양강좌 열어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15기 송암예술아카데미 '불교미술의 기초 : 불상, 불화, 석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송암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한국미술사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미술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강좌 역시 우리나라 고미술의 주류를 이뤄 온 불교미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불교미술은 불교적인 소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종교미술로, 삼국시대 불교의 수용 이후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러한 불교미술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성을 3회에 걸친 강좌로 살펴본다.
10월 30일 ‘한국의 불상’을 시작으로 11월 6일‘한국의 불화’, 마지막으로 11월 13일 ‘한국의 석탑’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과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명석 시 송암미술관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불교미술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불교미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안목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암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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