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침례병원 문제 등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부산 금정 재보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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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10-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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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격전지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산 침례병원 정상화 등 여러 지역 현안을 여당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오직 구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마음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침례병원 정상화, 재개발·재건축 문제 등 금정의 산적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해결은 "오직 집권 여당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섣부른 언사와 모욕으로 선거판을 흐리며 금정구민께 불쾌감을 주는 민주당과는 다른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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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아 "금정의 산적한 현안 꼼꼼히 챙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격전지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산 침례병원 정상화 등 여러 지역 현안을 여당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침례병원 문제, 상권 활성화 문제, 개발 제한 문제, 태광산업 부지 문제, 금정에 맞는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 그 아름다운 금정의 길 위에 다 있었다"며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전날 금정 일대를 돌아다니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전날까지 부산 금정구를 4번 방문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오직 구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마음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침례병원 정상화, 재개발·재건축 문제 등 금정의 산적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해결은 "오직 집권 여당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섣부른 언사와 모욕으로 선거판을 흐리며 금정구민께 불쾌감을 주는 민주당과는 다른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수석대변인이 지적한 '섣부른 언사'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앞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낍니까"라고 썼다.

금정구청장 보선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던 고(故)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이 지난 6월 병환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의원은 이후 "신중치 못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인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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