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하이브, 어도어 분쟁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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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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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은 14일 하이브이 레이블 어도어와의 분쟁 장기화로 거버넌스 문제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의 저연차 아티스트와 BTS의 2025년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TWS, 아일릿, 앤팀, 캣츠아이 등 저연차 그룹들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 발매될 진의 앨범을 시작으로 BTS의 미국발 모멘텀이 재개돼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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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하이브이 레이블 어도어와의 분쟁 장기화로 거버넌스 문제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올해 3분기 하이브의 매출은 5121억원,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각각 1%, 13%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2911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8.4배를 적용했다"며 "또한 거버넌스 이슈 장기화로 관련 할인율 20%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어도어 분쟁은 지난 4월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해임했으나, 민 전 대표는 해임이 부당하다며 대표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 양측의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의 저연차 아티스트와 BTS의 2025년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TWS, 아일릿, 앤팀, 캣츠아이 등 저연차 그룹들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 발매될 진의 앨범을 시작으로 BTS의 미국발 모멘텀이 재개돼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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