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보상황점검위 구성...위원장에 박지원 "이르면 오늘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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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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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에는 5선 의원이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위원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박성준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 정보위원회 소속 박선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을 조율해 첫 회의는 오늘 혹은 빠른 시일 내 소집할 예정"이라며 "현재 국감으로 해외에 있는 위원들에게는 서면 혹은 전화로 의견을 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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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국방위·외통위·정보위·운영위 소속 8인으로 구성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에는 5선 의원이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이르면 14일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방위·외통위·정보위·운영위 총 4개 상임위원회에 속한 의원 각 2명씩, 총 8인으로 구성됐다.

간사는 외교관 출신인 위성락 의원이 맡았다. 자문위원 겸 위원에 김병주 최고위원, 정동영 전 NSC위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또한 위원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박성준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 정보위원회 소속 박선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을 조율해 첫 회의는 오늘 혹은 빠른 시일 내 소집할 예정"이라며 "현재 국감으로 해외에 있는 위원들에게는 서면 혹은 전화로 의견을 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위원회는 전날(13일)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지시한 것이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상적으로 이뤄져야 할 정부 차원의 긴급한 점검이 보이지 않고, 국민에 대한 설명 의무도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대표가 이날 오전 직접 점검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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