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610선 안착 유지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9포인트(0.65%) 오른 2613.8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72p(0.22%) 오른 2602.63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9억원, 7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KB금융(3.72%), SK하이닉스(2.53%), 삼성전자(1.69%), 현대차(1.21%), 기아(0.89%) 등 밸류업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2.95%), LG화학(-2.82%), POSCO홀딩스(-1.77%), LG에너지솔루션(-1.79%)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98포인트(-0.69%) 상승한 2614.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p(0.02%) 내린 770.85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전환해 오름세를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3%), 펄어비스(2.35%), 리노공업(0.3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3.31%), 엔켐(-3.27%), 에코프로(-3.11%)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