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노동진 수협회장 "기후변화로 수산물 적기 공급 어려워...극복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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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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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산업 여건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올해 전면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수산업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큰 상황"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어선 감척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고 군 급식 수산물 공급량을 확대해 어민들이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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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보고 하는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사진연합뉴스
업무 보고 하는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바다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어장이 급격히 이동해 수산물 적기 공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산업 여건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노 회장은 "고금리 기조 지속과 경기침체로 경영 실적이 부진한 회원조합의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면서도 "수협중앙회는 이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전면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수산업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큰 상황"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어선 감척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고 군 급식 수산물 공급량을 확대해 어민들이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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