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 3호 매장을 지난 11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3호 매장이 들어선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은 유명 쇼핑몰이 밀집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JR유라쿠초역과 도쿄역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날 젝시믹스는 현지 수요가 높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380N 레깅스와 여성 운동복 등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2019년 일본 법인 설립 이후 약 30차례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고객들 간 접점을 넓혀 왔다. 올해부터는 관동, 관서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법인 매출은 78억원으로 2년만에 2배 성장을 이뤘고 올해는 150억원이 목표"라며 "온라인을 비롯한 오프라인에서도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지난해 5월부터 장기 팝업을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파크점과 올해 4월 정식 매장을 오픈한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 등을 포함해 일본에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