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재난 발생 원인이 복합·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따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안전진단 홈페이지, 군 홈페이지 팝업 존, 홍보 포스터 내 삽입된 QR 코드로 접속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별로 각 7개~15개의 세부 영역을 다룬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께서 만일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상황별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철저한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진단과 교육 결과를 토대로 연령대·재난영역별 안전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군민 인식도 변화 등을 분석해 향후 각종 재난안전 정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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