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신협(이사장 김태호)은 지난 13일 동해시 관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제31차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해묵호신협 봉사단(단장 문영애)이 주관하여,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정기적인 행사다.
봉사단은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이·미용과 함께 주변 정리까지 도와드려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동해묵호신협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영애 단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묵호신협과 동해묵호신협 봉사단은 지난 8일 경북 안동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봉사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봉사단원들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안동에서의 선진지 견학은 기존의 봉사활동 방식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봉사단원들은 안동의 여러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견학을 통해 발견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이 증가했으며, 봉사단원들은 그에 대한 대처 방안과 구체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기로 다짐했다.
문영애 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았다. 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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