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설화와 현대 기술이 만난 ‘설화탐정 멜로디팡팡’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콘텐츠 제작사 주렁주렁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AR(증강 현실)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애니메이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화탐정 멜로디팡팡’은 한국 각 지역의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지역의 설화와 음악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 AR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가 직접 애니메이션의 일부분이 되어 모험을 즐기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적인 가치도 갖추고 있다. 전통 설화 속 교훈과 문화적 요소들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흥미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의 전통 설화를 체험하고, 이야기에 숨겨진 의미와 교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렁주렁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며 “한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플랫폼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부터 공개될 ‘설화탐정 멜로디팡팡’은 주렁주렁스튜디오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렁주렁스튜디오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