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제11회 안산시 어린이집 동요제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최한 전날 동요제는 관내 어린이집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영·유아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참여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유아팀은 지정곡인 안산시민의 노래 1절을 부른 후 자유곡을 발표했고, 영아팀은 자유곡을 선택했다. 동요 발표가 끝난 후에는 마술쇼 공연이 이어져 동요제에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5팀 △동상 7팀 △장려상 9팀 등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어린이집에 수상의 기회를 제공해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은정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씩씩하게 발표해 준 원아들과 발표 준비로 수고해 주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서해안의 미래 떠오르는 태양처럼’이라는 안산시민의 노래 가사처럼 미래의 주축이 될 안산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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