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0월 한 달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전 직원 참여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이뤄진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금 총 4억원을 모았다.
하반기에는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 기부금으로 전환한다. 이후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 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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