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선수 양지인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15일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여자 선수로는 대한민국의 양지인이 뽑혔다.
ISSF 측은 양지인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세계 신기록을 만들고, 파리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그의 활약은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지인은 지난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대한민국 사격 역사상 10번째 금메달이라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는 올해 1월 열린 자카르타 사격 선수권 대회 25m 권총 개인전에서 총점 41점을 획득, 지난 2019년 헝가리의 베로니카 마요르카가 세운 40점을 넘어서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