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위해 노벨상 전액 기부하겠다?"…가짜뉴스, 한강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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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0-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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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상금을 전액 기부한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렸다.

    해당 가짜뉴스와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각종 가짜뉴스가 게재된 사이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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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상금을 전액 기부한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렸다.

해당 가짜뉴스와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각종 가짜뉴스가 게재된 사이트로 이동한다. 이 사이트에는 “신유빈 선수가 메달 포상금을 전액 국군에 기부한다”, "황희찬 선수가 결혼한다" 등 가짜뉴스가 올라와 있다.

가짜뉴스를 사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기사를 공유하면서 뉴스는 계속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강 작가는 노벨상 상금의 기부 여부 등 사용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다.

앞서 지난달에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에게 50억 원을 기탁한다는 가짜뉴스가 돌기도 했다. 소문이 확산하자 안세영 측은 “연락이 온 바 없다”며 이를 직접 부인했다.

한편,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SNS에서 퍼진 사칭 사기 건수는 지난해 9∼12월에 1000건이 넘었고, 피해액도 12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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