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RM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YO, 세상엔 XX 없는 XX가 많아. 어쩌라고 가던 길이나 가라. 세상엔 알 수 없는 XX가 많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RM의 솔로 곡 'Groin'에 담긴 가사 일부다. 단순히 RM이 자신의 곡 가사를 공유한 것일 수도 있지만, 시점이 의혹을 불렀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RM이 지민에게 피해를 준 개그맨 이진호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앞서 이진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도박을 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특히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졌다"고 썼는데, 지민이 이진호에게 1억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사실이 전해지며 파장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뮤직 측은 이날 "지민이 이진호에 의해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민은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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