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두바이서 민관 합동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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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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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민관 합동으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후에는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양국간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현 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이라며 "이를 차질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 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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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UAE 두바이 GITEX Expand North Star 행사장에서 개최된 2024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UAE 두바이 GITEX Expand North Star 행사장에서 개최된 2024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민관 합동으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동 수출개척단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35개 기업을 비롯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 총 96개 기업이 공동관을 구성했다.

이들은 현재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판 CES'인 '자이텍스(GITEX) 2024'에 참여해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 한국의 유망 디지털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였다.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또 국내 디지털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동 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건의 수출계약과 2건의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졌다. 이어서 진행된 IR 피칭 행사에서는 국내 우수기업이 현지의 주요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한국 디지털 공동관에 입주한 참여기업들을 찾아 응원하는 한편, 주요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개최했다. 오후에는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양국간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현 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이라며 "이를 차질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 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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