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자튀김 이어 이번엔 토마토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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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10-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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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맥도날드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가 빠진다.

    15일 맥도날드 측은 연합뉴스에 "오늘부터 토마토치즈비프버거 같이 토마토가 들어가는 제품에서 토마토가 빠지는 대신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며 "매장별로 영향받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 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봐야 해서 언제 안정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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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으로 토마토 공급 차질

  • "무료 음료 쿠폰 제공할 것"

맥도날드 감자튀김 주문 불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지난 20일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후렌치 후라이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20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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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당분간 맥도날드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가 빠진다. 폭염으로 토마토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맥도날드가 일시적으로 내린 조치다.

15일 맥도날드 측은 연합뉴스에 "오늘부터 토마토치즈비프버거 같이 토마토가 들어가는 제품에서 토마토가 빠지는 대신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며 "매장별로 영향받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 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봐야 해서 언제 안정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등으로 전북 장수군 등지의 토마토 작황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를 이유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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