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상어·양서류 등 이색 희귀 반려동물의 유행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 수산생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에 외래 동물을 매개로 신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방역조치 등 이론적 실무교육과 실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으로 각각 나눠 실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현장 방역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초기에 조치함으로써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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