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북미지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가동을 시작해 지난 3일에는 아이오닉5 1호차 생산 기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이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의 금융 지원으로 완공된 전기차 공장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생산 외에도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향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생산 거점 건설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후방 산업 동반 진출 지원에도 앞장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지역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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