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졸업은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모든 학생이 경제적 이유로 졸업앨범을 갖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교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 시책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원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졸업예정자 1인 기준 최대 6만 원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졸업예정자다.
최 시장은 약 4870여 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포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학교는 시로 오는 31일까지 일괄 지원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안학교 또는 타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부모·보호자(실질적 보호자인 같은 세대원), 혹은 본인이 내달 6일까지 거주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지급은 11월부터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이 성장의 과정에서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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