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능주들소리'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전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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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4-10-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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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화순 능주들소리'가 전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전국 21개 민족예술단체가 참가했고 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는 회원 80명이 참가해 모찌기 소리, 늦은 상사소리, 자진 상사소리, 초벌매기, 한 벌매기, 굼벌매기, 만드리(풍장소리) 등 총 8과장으로 구성된 모내기 공연을 펼쳤다.

    화순 능주들소리는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석강변에 있어 비옥한 농토를 가진 능주면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것으로, 화순군은 전승과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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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능주들소리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순군
화순 능주들소리보존회 회원들이 공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화순 능주들소리’가 전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전국 21개 민족예술단체가 참가했고 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는 회원 80명이 참가해 모찌기 소리, 늦은 상사소리, 자진 상사소리, 초벌매기, 한 벌매기, 굼벌매기, 만드리(풍장소리) 등 총 8과장으로 구성된 모내기 공연을 펼쳤다.
 
화순 능주들소리는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석강변에 있어 비옥한 농토를 가진 능주면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것으로, 화순군은 전승과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화순군의 대표적인 전통민속예술작품을 전국대회에서 선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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