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8일 워싱턴DC서 '북한인권 1.5트랙 회의' 최초 개최

  • 김영호 통일장관, 17~20일 방미…대학생 대상 특강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강당에서 열린 탈북민 고향 어르신을 만나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강당에서 열린 '탈북민, 고향 어르신을 만나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고위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5 트랙(반관반민) 형식의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가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 등 고위급 국제통일대화 참석을 위해 17일부터 나흘간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미·일 북한인권 3자 회의 및 관련 행사는 지난 7월 김 장관의 방미 당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제안의 후속 조치로 △미국 의회 인사 △가치공유국·주요 외교단 △북한인권 전문가 △탈북민 등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조지워싱턴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등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 특강을 실시하고, 워싱턴DC 지역의 씽크탱크를 찾아 현지 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 및 통일·대북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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