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5일, 효령면 중구1리 마을회관에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산불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업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산불 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각 행위를 줄이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효령면 중구1리, 삼국유사면 낙전리 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이 직접 나서 산불조심 계도활동, 산불감시 및 정화 활동을 실시한 결과 2024년 봄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이장 및 주민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군위군이 산불 없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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