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2023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의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총 6건의 국제 기준에 맞는 국가표준 제정을 주도했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하수 표준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신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이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지하수 관리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표준은 각 국가의 특수성을 반영해 제정되는 기준으로, 한국은 한국산업표준(KS)이 이에 해당한다. 두 표준의 조화는 국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방폐물 처분 사업에서 축적해 온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하수 분야 전문성 강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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