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21.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중 185만5529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8.98%)이 포함된 결과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0.33%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3.3%,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5.7%로 집계됐다.
야권 강세 지역인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3.2%, 68.2%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만 놓고 볼 경우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50.71%다.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4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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