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 개발사, 클라우드 전문업체 등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른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미디어 상품 목록, 아키텍처(기본 구성요소), 지원책 등을 소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운영은 정보기술(IT)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줄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초기 개발 부담 완화, 교과서 미채택 시 비용 경감 방안,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컨설팅 비용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AI 튜터(지도 교사) 관련 기술 교류와 공동 개발 추진, AI 디지털교과서 전담조직(TF)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발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서비스 운영 방안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허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를 주제로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위한 레퍼런스(참고) 아키텍처 등을 소개했다.
오은선 매니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이후 실제 서비스 실행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위해선 클라우드 활용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AI 디지털교과서 이용 시나리오 내에서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사용자 경험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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