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학년도 유치원 특수학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자유유치원에 중도·중복장애 학급 2학급을 신설해, 중도·중복장애 유아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 인천교육청은 유치원 특수학급 신·증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년 대비 6학급이 증가한 총 121학급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특수교육이 필요한 유아 약 450명에게 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참여 중심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교육 추진
인천교육청은 충·치예방연구회와 협력해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양치질 방법 등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강건강관리, 충치·잇몸병 등 구강 질병 예방법 등등의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체험으로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가 자리 잡아 평생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이 시기에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치아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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