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전역, 믿기지 않아…향후 활동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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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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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현장은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적였다.

    그는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한 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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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지난해 4월 입대해 조교로 군 복무했다.

이날 현장은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적였다. 그는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한 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전역 후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전역했다. 제가 전역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1년 6개월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인사했다.

그는 "정호석(본명)으로서 일을 쉬어갔다. 끝나고 정호석 아닌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다.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고무신 말고 꽃신으로"라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활동 꾸려갈지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아직 디테일이 부족하므로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다. 계속 활동을 준비할 거다. 저는 이 베레모를 벗고 군복도 벗고 멋진 제이홉의 모습으로,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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