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단풍철 맞아 오색지구 특별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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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이동원 기자
입력 2024-10-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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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남설악 오색지구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공공 안전과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식 단속카메라도 활용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단풍철에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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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색지구, 한계령 44번 국도변 불법주정차 엄중 단속

오색령 전경사진양양군
오색령 전경[사진=양양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남설악 오색지구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가을 단풍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데, 특히 단풍 구경을 위한 차량의 불법 주차로 인해 차량 소통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에 이번 조치가 시행된다.
 
올해 단풍철 동안 설악산 대청봉을 등반하기 위해 한계령 코스와 오색코스에 많은 등산객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전골은 탐방 인원에 대한 제한이 없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흘림골은 하루 5000명까지 예약제로 운영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10월 한 달 동안 오색지구를 방문한 탐방객 수는 무려 14만 653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속초경찰서, 양양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근 탐방로와 주차장에 약 30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44번 국도 및 오색지구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가능한 주차공간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양양군은 국토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오색버스 매표소에서 오색령 정상부까지의 도로에 임시 규제봉을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를 차단하고, 주요 지점 15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현수막도 게시했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공공 안전과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식 단속카메라도 활용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단풍철에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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