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관련,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남, 함께 키우며 아이의 희망을 키우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고 적은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추진돼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장이 동참하고 있다.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내달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동별 아동위원을 종전 1명에서 최대 3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마음이음 성남 앱’을 개발해 부모·자녀의 기질 검사, 양육 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현재 하남시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 시장은 다음 주자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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