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에게 직접 배우는 탁본…불교중앙박물관, 금석문 탁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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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10-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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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등에서 '금석문 탁본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에 현존하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은 많은 사람에게 금석문 탁본의 가치와 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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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본 대가 흥선스님이 강의

금석문 탁본 사진
금석문 탁본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등에서 '금석문 탁본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석문이란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귀를 일컫는다. 먹과 종이를 사용해 금석문에 새긴 글귀 등을 원형의 크기로 찍어내는 것이 탁본이다. 
 
박물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에 현존하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은 많은 사람에게 금석문 탁본의 가치와 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총 4강으로 구성된 교육은 금석문과 탁본의 역사를 조명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탁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도 함께 준비했다. 강의는 불교중앙박물관장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등을 역임한 흥선스님이 맡는다.

흥선스님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사업의 책임연구원을 맡아 국보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충주 고구려비 등 전국의 주요 금석문 881건을 채탁한 전문가다. 최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탁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았다. 흥선스님이 직접 지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장의 숙련된 탁본 기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울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금석문과 탁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 내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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