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에 이어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장 대비 1만500원(3.14%)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6737억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277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아울러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신작 '다크앤다커모바일', '인조이(inZOI)'가 내년 매출에 2500억원 수준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PC 트래픽도 우상향하고 있고 모바일도 전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어 당분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