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퓨처브랜드’(FutureBrand)가 발표한 ‘퓨처브랜드 인덱스 2024’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식 강도를 기준으로 PwC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000명 이상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 △진정성 △영감 △웰빙 △프리미엄 등 18가지 요소를 평가한 조사다.
퓨처브랜드는 삼성전자를 감성·지능적 혁신 기업(The emotionally intelligent innovator)으로 규정하며,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감성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진정성, 사고 리더십, 웰빙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이 3위로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 나이키 4위, ASML 5위, TSMC 9위, 마이크로소프트 14위, 인텔 17위 등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