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은 ‘꿈이룸 바우처’로 성장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함께 응원하며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꿈이룸 바우처는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생(7세∼12세)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 지급을 통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신청률이 95%에 달하는 원주시 대표 시민복지사업이다.
꿈이룸 한마당은 △무대공연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사생대회 등으로 구성했으며 태권도, 피아노 연주, 무용, 댄스 등 아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행사와 함께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원주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행사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예체능 활동 진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원주공항 동계 제주 항공편 오전·오후 시간대 유지
강원 원주시는 원주공항의 2024년 동계(10월 27일∼2025년 3월 29일) 제주 항공편 운항 일정이 하계 기간과 같이 오전·오후시간대로 유지된다고 18일 밝혔다.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동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됨에 따라, 원주∼제주 노선이 종전과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편성 유지되어 2025년 3월 29일까지 적용된다.
오는 27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항 활성화는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2025년 수립하는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을 포함한 시설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36만원주시민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공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공항 또는 교통행정과 교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원주공항 운항 편수는 784편, 탑승객 수는 11만 3000여 명이다. 하반기까지 추산하면 올해 탑승객 수는 지난해 기록인 20만 5000여 명을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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