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 기간 중 16일부터 3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산불방지지원센터 및 도로관리센터 신축 방문을 시작으로 △다정한 누리보듬센터 신축공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호도 호안시설 피해지역(해안옹벽) △녹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천천 지방하천 재해 복구사업 △메타버스 기반 친환경 중소형 선박 실증 △보령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총 18개소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동안 시의회는 관련 부서로부터 그간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당초 목표에 맞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행 과정에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다정한 누리보듬센터 신축공사 현장에 방문한 의원들은 “공사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주변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호도 호안시설 피해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조류 유입에 의한 지반 유실 확장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은순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