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최고지도자가 15~16일 중국 동남해안 푸젠(福建)성을 시찰했다. 시 주석은 3년 전 봄인 2021년 3월 푸젠(福建) 시찰에서 "이곳의 산과 물, 풀과 나무에 대해 나는 정이 깊다. " 시진핑이 3년 동안 두 번이나 찾은 이 성은 어떤 점이 특별할까.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중앙군사위 주석이 15일 오후 장저우(漳州)시 둥산(东山)현 천청(陈城)진 오자오(澳角)촌을 시찰했다.
푸젠성은 풍부한 해양 자원과 발달되고 편리한 육로, 항공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민간 경제 성으로 1인당 GDP가 전국 4위이다. 또한 푸젠성은 중국 최초의 생태문명 시험구로 삼림 피복률이 65%를 초과하여 "전국에서 가장 푸른" 성으로 불린다.
한때 오자오촌에서는 어민들이 신문 구독, 전화 설치가 불가능했고 등유마저 켤 수 없었다. 오늘 날 '바다경관의 민박'과 '해산물 전자상거래'의 바람을 타고 어업 발전 모델의 변화는 오자오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3년 마을의 집단소득은 173만 위안, 농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58,000위안에 달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지역 특색 산업을 확장, 강화 및 최적화하는 것은 오자오촌의 향촌 활성화를 이룬 비법이다.
장저우 시찰 일정을 마친 시진핑 주석은 중국(푸젠) 자유무역 시범지역인 샤먼구를 시찰하기 위해 샤먼으로 향했다.
2015년 4월 샤먼 구역이 설립되었으며 총 606건의 혁신 조치가 도입되었으며 그 중 142건이 중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샤먼(厦門)에서 일하며 도시의 다양한 개혁과 혁신을 주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10년 전 푸젠을 시찰하면서 "메카니즘이 살아 있고 산업이 우수하며 백성이 부유하고 생태가 아름다운 새로운 푸젠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푸젠 시찰에서 시진핑 주석은 "건설 메커니즘이 살아 있고 산업이 우수하며 백성이 부유하고 생태가 아름다운 새로운 푸젠 건설의 목표를 늦추지 않고 끝까지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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