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北 러시아 파병, 절박함 보여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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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10-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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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결정은 '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이라면 내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예산의 40%를 잡아먹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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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 사진EPA 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EPA·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결정은 '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이라면 내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예산의 40%를 잡아먹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러시아는 사상 최고 일일 사상자 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며 1500명이 이미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고 밝혔다. 

정보소식통은 북한이 총 1만2000여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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