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2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MOU는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통한 혈당 케어 분야 역량 강화가 주요 골자다.
먼저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후원해 당뇨병 예방과 관리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당뇨협회는 나와 내 가족 혈당알기, 저혈당알림 블루팔찌 보급 등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블루런 마라톤 대회를 오는 11월 10일 개최한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해 혈당 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도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정부·기업·문화계 등 사회 전체 노력이 뒷받침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KGC인삼공사와 협력해 혈당 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이달 중 혈당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선보이고 동시에 혈당 관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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