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펼친 봉사활동에는 지역 주민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활동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동해시 삼화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진료소 설치를 통해 진행됐다. 쌍용C&E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과 쌍용C&E 임직원 약 50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동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진료 시작 30분 전부터 마을회관과 진료소 간 무료 차량 서비스를 운영했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실시하는 왕진 서비스도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꼼꼼하게 작성한 문진표를 토대로 건강 상담을 받았으며, 혈압 및 혈당 검사 후 침술, 물리 치료, 처방약 등을 제공받았다. 이렇게 수집된 건강 데이터는 향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우리의 의료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쌍용C&E의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