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한국·한국계 우승 명맥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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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동훈 기자
입력 2024-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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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의 한국·한국계 우승 명맥이 끊어졌다.

    그린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한국계가 8년 연속으로 이어오던 우승 법칙을 깨트린 선수다.

    한국 선수의 시즌 3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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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해나 그린이 갤러리 환호에 손을 들어 보답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호주의 해나 그린이 갤러리 환호에 손을 들어 보답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의 한국·한국계 우승 명맥이 끊어졌다.

2024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가 2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호주의 해나 그린이 와이어투와이어(전 라운드 1위) 우승을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다. LPGA 투어 시즌 3번째이자, 통산 6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5100만원).

이 대회가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된 것은 2019년이다. 초대 챔피언은 장하나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2021년 우승자는 고진영이다. 한국 두 선수에 이어 한국계 선수가 우승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에 이어 호주 교포 이민지가 우승컵을 들었다.

그린이 들어 올린 우승컵과 함께 한국·한국계 우승 명맥이 끊어졌다. 공교롭게도 모두 고진영이 우승한 대회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린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한국계가 8년 연속으로 이어오던 우승 법칙을 깨트린 선수다.

한국 선수의 시즌 3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시즌 첫 승은 양희영이 지난 6월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했다.

두 번째 우승컵은 유해란이 지난 8월 FM 챔피언십에서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잔여 대회는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가 남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혜진과 성유진이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공동 4위(16언더파 272타)에 위치했다. 두 선수는 아직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유해란은 공동 6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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