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라이선스 체결·투자 진행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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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10-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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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신규 브랜드 투자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출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FnC는 디자이너 브랜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AF)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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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FnC, 헬리녹스와 라이선스 계약

  • 2025년 F/W(가을·겨울) 시즌 론칭 목표

  • 디자이너 임동즌 '파프'에 전략적 투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I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I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신규 브랜드 투자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어패럴 부분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헬리녹스는 슈프림,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BTS와도 협업해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파리'를 여는 등 해외 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2025년 F/W(가을·겨울) 시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출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FnC는 디자이너 브랜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AF)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디자이너 임동준이 이끄는 파프는 테크웨어를 기반으로 한 해체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LVMH 프라이즈의 세미 파이널리스트 후보에 올랐고 2022년에는 오프화이트와 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온(On)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코오롱FnC 측은 "(파프는)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유행을 이끌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코오롱FnC가 이미 갖춘 생산, 유통 기반 등을 활용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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