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특별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향후 청약 일정은 22일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송도고등학교도 가깝다.
또 대부분의 평형을 남양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적용된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삼성물산 자체 사업인 만큼 상품, 시스템 등에 래미안만의 기술을 집약했다 봐도 무방하다"며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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