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오는 23일, 가창댐 둘레길에서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달성 둘레길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행사장소인 ‘가창댐 둘레길’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6월 신규 조성되었다.
걷기 행사는 용계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오1리 마을회관으로 끝나는 편도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탁 트인 가창댐의 아름다운 수변 풍광을 바라보며 약 3.4km의 산행을 즐기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숲길등산지도사의 설명에 따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바른 산행방법을 배우고 수목 관찰 및 목재문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친환경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가창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가창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산불 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 산불을 발견한 경우 대처요령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창댐을 한 바퀴 잇는 둘레길이 완공된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가창의 가을 풍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둘레길을 발굴하고 건강도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128-2에 있는 용계체육공원에서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